[뉴스프라임] 액트지오 대표 방한…"동해 석유 답변드릴 것"<br /><br /><br />포항 앞바다에 많은 양의 석유,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사의 대표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비토르 아브레우 대표는 우리 국민에게 명확한 답변을 주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오늘 방한했습니다. 윤 대통령이 동해 심해 유전 가능성에 대한 언급한 이후 이틀 만에 우리나라를 찾은 배경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석유공사는 아브레우 대표에 대해 "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엑슨모빌에서 지질그룹장을 맡으며 심해광구 평가를 주도한 30년 경력의 전문가"라고 했습니다. 또 미국 퇴적학회장을 역임했고, 엑슨모빌 재직 시 가이아나 유전 탐사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"고도 소개했는데요. 실제 관련 분야에서는 유명한 인물인 것 같아요?<br /><br /> 하지만 한편에서는 액트지오의 기술 역량 등을 둘러싼 의구심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. 어떤 이유입니까?<br /><br /> 아브레우 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서 "명확한 답변을 주러 왔다"고 했거든요. 어떤 의미였을까요?<br /><br /> 또 액트지오 회사의 작은 규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"규모는 크지 않지만, 전문성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"고 말했는데, 의구심에 대한 설명이 됐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아브레우 대표가 '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보느냐'는 질문에 "그렇다"고 했습니다. 다만 "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 유지협약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순 없다"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는데요. 협약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 걸로 예상하세요?<br /><br /> 아브레우 대표가 모레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이 자리에서는 경제성과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수도 있을까요?<br /><br /> 그 외에도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세요?<br /><br /> 한편, 정부가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것으로 보이는 후보지에 '대왕고래'라는 프로젝트 이름을 붙이고, 구체적인 탐사 준비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. 석유공사는 지난달 노르웨이 해양 시추업체 측과 시추선 사용 계약을 맺었는데요. 계약금만 440억 원이라고요?<br /><br /> 이제 오는 12월에 첫 작업이 시작됩니다. 전문가들은 다만 첫 시추에서 석유, 가스 매장 여부가 바로 확인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. 얼마나 시도를 해봐야 확인이 가능할까요?<br /><br /> 과거에도 여러 차례 시추를 시도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? 1998년에는 동해에서 가스전 시추에 성공한 적도 있고요. 이번 시추 작업이 그때와 다른 점은 뭐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현재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·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? 이 정도 양이면 어느 정도의 수준인 건가요?<br /><br /> 앞서 말씀하신 대로 심해 생산은 한국이 아직 경험이 없는데요. 그렇다면 충분한 매장량이 확인될 경우 생산 작업을 해외 업체가 함께 진행하게 되나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